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초교 주변 횡단보도에 투광기 설치
LED집중조명시설로 보행자 안전 지켜
2019-12-17 장병하 기자
인천 중구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68곳에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를 125개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이나 우천 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할 경우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m에서 115m로 늘고, 보행자가 좌우를 살피는 비율이 36%에서 58%로 상승한다고 한다.
이번 투광기 설치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서 영종도 내 공항초교, 삼목초교, 영종초교, 용유초교, 운남초교, 운서초교, 하늘초교, 중산초교 등 8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설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