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4개국어 벽면형도로명판 전면설치
서초구는 전국 최초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1,469개를 서초구 관내 전 지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다국어벽면형도로명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로 4개 국어가 표기된 도로명판으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전 지역에 설치했다. 특히 서래마을인 경우에는 프랑스어 도로명을 표기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초 지난 연말까지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벽면형도로명판 250개를 창의적으로 개선하여 서초1,2,3동에 시범설치하고 실행제안 사항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하여 벽면형도로명판설치규정신설과 전국 전면 확대 시행이라는 결실을 맺은 이후로 전국 최초로 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을 서초구 관내 전 지역에 설치하게 되었다.
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 설치효과로는 우선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로 제작돼 외국인(관광객)도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보행자 눈높이에 설치해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 도로명판 설치 높이는 2.5m ~ 5.0m까지 높게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가 올려다 보아야 하고, 주변 가로수에 가려져 주민들이 길 찾는데 쉽지 않았다.
세 번째는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다.“벽면형도로명판설치규정”에 따르면 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의 개당 가격이 35,200원으로 기존 지주에 설치하는 도로명판 개당 20만원에 비해 매우 저렴할 뿐만 아니라 3,000개 설치기준으로 4억 9천만원의 예산절감을 했다. 올 하반기 전국에 설치되면 약 1,132억원의 국가예산 절감효과가 발생된다.
넷째, QR코드를 통해 현재의 위치나 콘텐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섯 째, 지주시설이 없는 골목에도 벽면형도로명판을 설치가능하다. 골목도로인 경우 전신주와 같은 지주가 없는 곳이 많아 현수식도로명판을 설치할 수가 없었는데 벽면형도로명판은 제한 없이 필요한 곳에는 설치가 가능하다. 다섯 째, Non-스티커 도로명판으로 불법광고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벽면형도로명판을 Non-스티커방식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불법광고물이 붙지 않아 광고물 제거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