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추진
해외수출 확대 및 신규시장 진출 희망기업 육성‧지원
인천광역시는 해외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정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해 부진했던 세계무역환경은 2020년 신흥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9년 대비 3.2%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가별 보호무역조치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 수출국가의 성장둔화에 대응한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시장 진출 등 보다 적극적인 수출기업 지원시책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업체로 2368여개사를 선정하고 해외판로 개척, 수출인프라 확충, 중국마케팅 전담 등 총 35개 사업에 시비 41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와 판로 확보에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시 중점 지원사업은 핵심사업 3개로 추진되며 ▲‘해외판로 개척’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사업 446여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신남방 및 신북방 신흥시장 등을 개척하는 시장개척단 8회, 전략시장개척단(대양주, 코트라 연계) 1회, 해외 전시회(단체, 개인) 15회, 그밖에 수출지원단,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으로 추진된다.
또한 ▲‘수출인프라 확충’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해서 수출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 1541여개사를 지원하며, 국내전시상담회 3회, 해외규격 인증, 아세안 인천상품 전시상담회 3회, 수출안전 보장 보험‧보증료, 국내 홈쇼핑 입정, 해외지사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중국마케팅 전담’은 중화권,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확대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개 사업 381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중국과 주변국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2회, 전시회 4회, 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전시판매장운영, 외국어 통번역 지원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천시의 수출지원사업 및 경영안정자금 등 토탈 기업 지원사업은 인천시 중소기업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 (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시행일 기준 인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032-260-0631)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032-440-42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