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치매안심마을사업 표창 수상
주민설명회 개최 등 마을 조성에 적극 참여
2019-12-10 송민수 기자
여주시보건소는 10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안심마을사업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대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마을이다.
시는 노인인구 현황 및 지역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8년 4월부터 점동면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에 있다.
지역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꽃길 조성 및 화장실 안전바 보수 등의 환경 조성과 여주시 특산품을 활용한 도자기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에 힘썼으며 또한, 치매선도기관‧치매극복학교 및 안심상가 등에 점동면 파출소, 농협, 고등학교 및 관내 상가들이 지정됐고 치매운영회의에 치매안심마을 지도 구축 및 배회어르신 발견 시 연계방안 등에 논의하며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여주시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협업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심하고 기대어서 살아 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인프라 구축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해 올해 개소한 남부, 북부 치매거점센터를 비롯해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내년 4월에 증축해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