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복 맞아 저소득 어르신 보양식 전달
2013-07-14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가 위탁운영 중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초복을 맞아 덕양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 140세대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무더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도 묻고, 여름철 건강을 당부한 이번행사는 지역 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협력 기관 회원들과 함께 전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빗속을 마다않고 찾아온 사회복지사로부터 보양식을 전달받은 주교동 정○○(72세) 할머니는 “자녀들도 안 찾는데 비가 이렇게 오는 날 집까지 찾아와 맛있는 것도 챙겨주는 정성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전병학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발로 뛰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