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설 만족도‧독서 및 학습장비 구비 높은 점수 받아
2019-11-20 고광일 기자
화성시가 ‘2019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인구수로 나뉜 1그룹에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등을 앞지르고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설 만족도와 독서 및 학습장비 구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는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올해 다원이음터도서관, 송린이음터도서관을 개관했으며 내달 중으로 목동이음터도서관을, 내년에는 왕배도서관과 서연이음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도서관들마다 특성화주제를 선정하고 ▲예술(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다문화(병점도서관) ▲과학(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여행(봉담도서관) ▲생태(삼괴도서관) ▲역사(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인물․역사(태안도서관) ▲향토‧정책(남양도서관), 포도‧공룡(송산도서관)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담론이 형성되는 문화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며 “지역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