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여름 숲 가족 캠프' 운영

2013-07-12     김칠호기자

국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9일~30일, 8월5일~6일 2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9년째를 맞는 여름캠프는 작년까지 421가족 15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캠프는 수계 환경 탐사, 대나무 물총을 이용한 개미-진딧물-무당벌레간의 천적 및 공생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비롯해 야간 곤충탐방, 국립수목원 전문가의 곤충해설, 산새관찰, 나뭇가지 액자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부모들을 위한 산림욕, 숲 속 명상, 천연 향제 만들기 등 휴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둔 5명 내외의 가족으로 1회당 25가족(약 80여명)으로 제한한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받는다.

참가비는 식비와 간식비로 1인당 18000원을 받으며, 체험은 모두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취사도구를 제외하고 텐트와 간단한 야영장비만 준비하면 된다. (031-540-104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