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원 호남대 교수‚ 中하북미술대학서 집중강좌 진행

호남대-中하북미술대학 교류협약 따라 파견

2019-11-12     전영규 기자
▲ 중국 하북미술대학에서 집중강좌를 진행하는 오태원 호남대 교수.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자매대학인 중국 하북미술대학에 오태원 교수를 파견해서 오는 21일까지 11일간 캐릭터 디자인 및 CIBI 디자인 집중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파견은 ‘호남대-중국 하북미술대학 국제교육원 교육프로그램’ 교류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오태원 교수는 중국 하북미술대학의 한중국제반 유학생 현지 교육프로그램 ‘캐릭터 디자인 및 CIBI 디자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파견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예웨이 교수가 동행해서 통역에 도움을 준다.

한편,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11일부터 하북미술대학 조형디자인대학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하북미술대학 국제예술교류전’에 교수들 작품 7점을 출품해 전시하고 있다.

하북미술대학교는 중국 유일의 사립 미술대학교로, 지난 2002년 설립돼 예술, 서예, 디자인, 미디어 분야의 40여개 전공에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예술종합대학교이다.

특히‚ 대학 설립자인 쩡쫑이 하북미술대학교 총장은 국가1급 미술가로 몽롱학파 창시자이자 중국화단에서 명성이 높은 유명화가이며 세계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