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 아트스페이스 나눔서 ‘국제현대회화전’ 개최

‘같은 듯‚ 다른 듯 Not Same Less Different’ 주제로 전시

2019-11-11     송민수 기자
▲ 아트스페이스 나눔에서 개최된 국제현대회화전.

경기도교육연수원이 개원 7주년을 맞이해서 지난달 28일부터 연수원 내 ‘아트스페이스 나눔’에서 ‘국제현대회화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수원은 기관을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연수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아트스페이스 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화전은 ‘같은 듯, 다른 듯 Not Same Less Different’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인문적 소양을 고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회화전에는 기하학적 형태를 이용해서 시각적 착각을 다룬 추상미술의 거장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를 비롯해서 국내‧외의 유명작가 6인의 회화, 드로잉 작품 등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기법과 개성적 표현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예술가의 창의적 사고과정을 엿볼 수 있어 미래교육을 고민하는 연수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수원은 오는 2020년 1월 말까지 국제현대회화전을 진행하며, 이후에도 ‘아트스페이스 나눔’에서 교원, 지역작가들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전시계획을 기획하고 있다.

이범희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연수원의 모습”이라며 “교육 리더의 창의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연수원이 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