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회복지업무 매뉴얼 발간
2013-07-11 송준길 기자
중랑구가 급증하는 복지업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구민 복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복지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구는 지난해 사회복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볕뉘’라는 동아리를 구성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매뉴얼 발간을 연구 과제로 삼고, 1년 이상 꾸준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사회복지 업무 매뉴얼을 만들게 되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중랑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토론과 연구,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제작·발간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매뉴얼은 크게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주거, 여성·다문화가정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서비스, 자활근로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약 90여 개의 사업에 대한 법과 지침, 각종 복지정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책자는 130부가 발간되어 동주민센터와 복지업무 관계부서에 전달되었다.
구는 이번 매뉴얼이 사회복지관련 공무원들에게는 복지민원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업무처리의 지침을 제공하는 가이드북이자, 복지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직원들에게는 업무처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