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펼쳐
저소득층 가정 등에 3천여장 전달
2019-11-10 백칠성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지난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제청과 입주기업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이며, 지난해까지 사랑의 연탄 총 25만여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직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너트론 등 IFEZ 입주기업 9개사의 임직원 등 100여명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햇골길에서 3000여장의 연탄을 지게에 메고 일대 저소득층 가정과 홀몸 노인세대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경제청은 IFEZ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200가구에 8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종학 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우리 청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외에도 원도심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원도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