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소년 스포츠 직업현장 체험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연계 추진
2013-07-11 송준길 기자
동작구는 관내 마을공동체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선호하고 있는 야구 및 농구 종목과 관련된 직업체험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오는 16일부터 이틀동안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포츠 직업현장 체험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종합운동장내 연식야구장에서 스포츠 직업현장 체험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와 삼성썬더즈 프로농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사업은 프로농구 선수들의 일상생활과 연습현장 등을 소개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 강습 시간도 마련돼 있어 벌써부터 청소년들의 마음은 농구장에 있다.
한국 연식야구연맹 주관으로 잠실종합운동장 내 연식야구장에서 야구장비와 야구와 관련된 기본지식 교육, 야구 선수들의 일상생활, 연습현장 등이 소개되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 강습도 마련돼 있다.
구는 스포츠 경기관람과 펜싸인회 초청 등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스포츠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