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 체결

(주)하나은행과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나서

2019-11-03     백칠성 기자
▲ 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를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서구출산축하금과 아동수당지원 사업을 연계해서 구 금고은행인 ㈜하나은행과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하나은행은 안정적 후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구와 기부처를 협의‧발굴하며, 서구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를 통해서 해당 금융상품 홍보물 비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하나은행은 해당 금융상품 중 ‘함께하는 사랑통장’의 1년간 가입실적이 500구좌 이상일 경우, 연평균 잔액의 0.3%를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과 관련한 주요 금융상품 내용을 살펴보면 하나멤버스 회원이 ‘함께하는 사랑통장’에 가입하고 출산축하금과 아동수당 수령 시 각각 5000하나머니를 지급하고, 만 5세 이하 자녀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에는 아이띠도장과 1만하나머니 적립바우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동수당 수급대상자로 매월 1000원 이상 10만원 이내의 정액정립식 KEB하나아동수당 적금 가입 시에는 가입기간별(1년, 2년, 3년)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하는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를 낳고 싶고, 양육하기 좋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지역기업이 함께하는 힘찬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