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교육청‚ 화재 발생 대피훈련 실시

영재교육원 학생 및 교직원 대상

2019-10-30     송민수 기자
▲ 수업 중 화재 발생 대피훈련.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교육청 내 영재교육원에서 ‘수업 중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안전한 탐구‧실험 중심의 영재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스스로 위기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과정은 화재 발생 전 대피교육 실시, 화재 발생 후 119신고 및 교내 안내방송으로 화재 상황을 즉각 전파한 후, 교직원의 통제에 따라서 교실 밖 대피집결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설봉초등학교 이수진 학생은 “화재발생 시 입과 코를 양손으로 막고 허리를 90도 구부리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배웠다. 이번 훈련으로 실제 불이 났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재교육원 담당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 외에도 30일 전국 민방위 대피 실제훈련을 포함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내달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