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개최

주민 아카데미‧현장소통의 시간 진행

2019-10-30     백칠성 기자
▲ 용유동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홍인성 중구청장(왼쪽).

인천 중구는 지난 29일 용유동에서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1부 ‘주민 아카데미’에서는 김찬배 교수가 ‘진정한 성공, 진정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찬배 교수는 “본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현대 사회에서는 ‘바보’로 평가될지는 몰라도 진정한 성공의 기초인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에서는 ‘바보’가 필요하다. 용유동 주민들도 남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진정한 성공을 한 것”이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2부 ‘현장소통의 시간’에는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홍인성 중구청장과 향후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용유동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고, 이날 참석한 주민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강의였고, 중구청장님과 용유동의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은 작년 10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한 달에 한 번씩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중구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