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인공지능 교육과정’ 직무연수 실시

현장 AI 교육과정 모델 설계 중심으로 구성

2019-10-27     전영규 기자
▲ 인공지능 교육과정 직무연수.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 직무연수’를 지난 26일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내 광주SW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주로 AI스피커와 같이 인공지능 관련 기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왔던 기존의 직무연수에서 더 나아가서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 및 요소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직무연수이며,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관련한 핵심개념을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와 피지컬 컴퓨팅 교구에 활용해서 실습함으로써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모델을 설계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호서대학교 전수진 교수와 함께 연수를 진행한 안준별(광주광명초) 교사와 홍수빈(인천부평동초) 교사는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핵심역량인 컴퓨팅 사고력과 미래핵심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교원이 쉽게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강의의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미라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장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에게 인공지능 및 SW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수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데에 기여하도록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