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국제청소년컨퍼런스 개최

기업가 정신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 등 조망

2019-10-24     송민수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4박 5일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Youth, Future Life, and Entrepreneuership(청소년, 미래의 삶,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제3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IYCS 2019‚ The 3rd 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 in Seongnam)’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청소년컨퍼런스는 유연한 글로 벌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격년으로 성남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급변하고 불투명한 미래사회를 맞이해서 미래 핵심역량인 기업가 정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문제 해결과 청소년 활동을 조망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 독일(에틀링겐,하이델베르크), 미국(오로라시), 일본(오사카), 대한민국(성남시) 5개국 청소년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로교사, 교수, 청소년지도자, 연구원, 청소년현장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되는 전문가컨퍼런스 세션1에서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청소년 활동 청소년 정치 참여와 선거 연령에 관해’를 주제로 ▲온드라바르타(유럽의회 청소년 연구원) ▲마르쿠스글로에(독일 뮌헨대 교수) ▲안네벡펠트(U18독일청소년선거권연대) ▲콘스탄티노스 필리피디스(그리스 플로리나 청소년활동 연합 대표)가 발제한다.

세션2에서는 ‘노동시장의 변화와 청소년 진로디자인’을 주제로 ▲라울카디로에스쿠(유럽연합 청년고용연구원) ▲콘스탄티누스 스테르지우(유럽의회 청소년연구팀 연구원) ▲콘스탄티누스 필리피디스(그리스 플로리나 청소년활동 연합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다.

전문가컨퍼런스 후에는 지도자연수 세션이 연이어 진행된다.

지도자 연수는 관내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와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업의 혁신사례’와 ‘청소년 창업체험활동 실천사례’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컨퍼런스에서는 성남 내 위치한 일터에 찾아가 업무를 체험하며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기업과 노동시장을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진로를 디자인해볼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룹별 분임토의를 통해서 청소년, 미래의 삶, 기업가 정신의 비전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 미래를 위한 활동, 진로, 사회적 문제 해결의 다양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