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허브아일랜드 '힐링' 허브체험 숲길 개장

2013-07-08     김칠호기자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포천허브아일랜드는 8일 허브체험 둘레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허브체험 둘레길은 1~4코스로 1코스는 허브아일랜드 라벤더 밭을 시작으로 가파른 산길을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페파민트 밭을 만끽할 수 있다.

제 2코스는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잣나무의 피톤치드로 무더위를 씻고 숲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제 3코스 활렵수 길은 허브향기로 몸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시원하고 편안해지는 심신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4코스는 380m 정상에 마련된 숲 속 강의실에 앉아 새소리, 바람소리, 풀 벌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도 하고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공간이다.

둘레길을 내려오는 길에는 페파민트 허브차도 맛볼 수 있다.

1km의 허브체험 둘레길은 1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며 앞으로 2km, 4km, 5km의 허브체험 둘레길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허브체험 둘레길은 숲 해설사와 동반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나 전화(031-535-64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