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전동보장구 배터리 충전기 시범 설치

장애인‧노약자 이동편의 증진

2019-10-22     백칠성 기자
▲ 전동보장구 배터리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전동보장구 배터리 무료충전기를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 1개소에 시범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노약자 및 보행 상 중증 장애인들의 필수적인 이동수단으로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 충전소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많았으며, 운행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 상시 노출돼 있었다.

이에 구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장애인들이 많이 출입하는 한마음종합복지관(만석로 53) 1층에 전동보장구 배터리 충전기를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충전기는 보장구 2대를 동시에 1시간 내외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휴대폰 충전과 타이어 공기주입기능도 갖춰져 있으며, 해당기관 업무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