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동대문구 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풍성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9-10-22     김현아 기자

동대문문화재단은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 동대문구 동아리 페스티벌’(이하 동동페)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2019 동동페에서는 25개 음악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과 20개 미술·사진 동아리들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되어 동대문구 생활문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축제의 주최자인 동대문구와 동대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달 정기 네트워크 모임을 가졌다. 

이를 동대문문화재단은 동아리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서 반영하고자 했으며, 개별 동아리들의 특색과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1년 전부터 동아리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2019 동동페에서는 총 45개의 동아리 중에 노원구 동아리 3개팀이 특별 출연한다. 기타 동아리인 ‘달빛소리’, ‘오웰’, 가죽공예 동아리인 ‘라니크래프트’이 참여해서 현장에 오신 구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다른 자치구 문화재단들과의 연합 행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오전 공연에는 신하붕하모니타, 무지개오카리나앙상블, 세대공감, 약령밴드, 북마마, 음악행마, 에그리나, 최서희예술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공연에는 음악을사랑하는모임, 푸진소리, 신나는예술단, 블랙타퀸즈, 김김이 등 출연해서 페스티벌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캘리그래피, 보드, 서예, 사진, 미술, 종이접기, 가죽공예, 목공예, 업사이클링 등이 진행되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아리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축제가 끝난 후에는 평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2기 동대문문화탐사단이 지역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동아리, 문화자원 등을 발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9 문화지도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