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군관사 내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추진
2013-07-03 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에 있는 제3야전군사령부 내에 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제3야전군사령부는 처인구 역북동 군관사 내에 633㎡ 규모의 어린이집을 짓는다. 정원 99명 규모다. 9월 준공 뒤 12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제3야전군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년간 이 시설을 무상임대 받아 시립어린이집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역북동 인근에 시립어린이집이 없는 점을 고려해 군 자녀 정원이 50%를 넘지 않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에 따른 시의회 동의를 거쳐 신축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