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산수선센터, 불광역에 재활용 우산 100개 기증

2013-07-01     이원환 기자

은평구 우산수선센터는 수선을 마친 재활용 우산 100개를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 기증했다.
이번 우산 기증은 지난해 8월 녹번역에 160개의 우산을 기증한데 이어 두 번째다. 기증한 재활용 우산의 수선에 필요한 부품은 주민 기증이나 버려진 폐우산에서 분리한 부품을 100% 재활용하여 수선하였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비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재활용 우산 기증을 통해 쉽게 버려지는 우산이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우산기증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우산수선센터는 일자리 창출 및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특화사업인 ‘은평 이랑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숙련된 기술자 2명이 방문 주민에게 우산 유료수선과 함께 폐우산의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