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

무더위쉼터 운영, 홀몸노인 안전 확인 강화 등

2013-07-01     이원환 기자

서대문구는 오는 9월까지 노인들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에 나선다.
구는 우리동네경로당,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10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부착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비치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이 가운데 20곳의 쉼터는 오후 10시까지, 1곳의 쉼터는 24시간 연장 운영된다.
구는 실질적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해 냉방비 예산을 지원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또 동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른 복지통장,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 노인관련 서비스인력을 통해 폭염주의보 발령 시 주민행동요령 안내와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행복드림(dream)-시니어 상담사업단’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퇴직 노인들을 동별로 배치, 중점 관리 홀몸노인 2,843명을 대상으로 안부 및 건강상태 확인과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