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2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립
지하1층/지상2층 총 104면 규모, 올해 말 완공
2013-07-01 송준길기자
광진구가 구의동 주변 주차난 극복을 위해 구의2동 주택가에 현대식 주차시설을 갖춘 공동주차장을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
현재 구는 구의2동 30-9호 외 6필지의 부지매입을 위한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잔여건물을 철거하고 8월 착공해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건립될 공동주차장은 구의동 30-9번지 일대 부지면적 1,170.6㎡에 자주식 주차장으로 지하1층/지상2층 총 104면 규모의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공동주차장은 주택지에 건립되는 만큼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을 고려해 건물 외관 벽면을 적벽돌 그래픽 디자인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구민의 편의와 안전, 그리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대식 주차설비를 갖추고, 인접 주택지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불투명한 유리마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구는 주차장 준공 후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에 주차 관리를 위탁해 인근 주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자양4동 9-4번지 행복주차장이 성동교육지원청의 토지 환매 조치로 해당부지에 대한 주차장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자양4동 5-5번지 공용주차장에 주차장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에 건의, 예산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곡제일전통시장의 기존 주차장 확대 공사를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