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취득세 감면' 시한연장, 일리 있다"
2013-07-01 이원환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일 "취득세 감면 시한이라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취득세 감면 시한이 종료되면서 대부분의 경우 취득세율이 배로 뛴다. '거래 절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대 4%의 취득세율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높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 나온 게 아니다"라며 "취득세 인하에 반대하는 안전행정부를 설득하고 지방소비세를 높이는 방안이 제기된 것도 오래전"이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정부 측에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경제수장의 리더십은 보이지 않았다"며 "각종 세제의 최적 조합을 만드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