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 뉴타운 10개 구역 중 5곳 대상서 제외

2011-12-02     이병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퇴계원지구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10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을 뉴타운 대상에서 제외했다.

1일 시에 따르면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30일간 우편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회수율은 60%를 기록했으나 5개 구역이 찬성률 75%에 미달돼 해당 5개 구역에 대해서는 뉴타운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5개 구역을 존치지역인 존치관리구역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군부대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4개 구역과 도서관 신축부지인 1개 구역은 정상 추진된다.

시는 2012년 4월까지 뉴타운이 정상 추진되는 5개 구역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존치지역인 존치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제한 등 각종 행위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