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가로수 아래 띠녹지 꽃밭으로 재탄생
2013-06-30 송준길 기자
중구는 기존의 꽃 식재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가로수 아래와 띠녹지 등 새로운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8월까지 관내 띠녹지 구간에 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퇴계로 충무로역 3번 출구부터 남산센트럴자이 양방향 0.5km 구간과 다산로 버티고개역부터 약수역 0.8km 구간에 스토크 등 7종 1만5천4백본을 심었다.
지난 6월14일에는 중구 녹색자원봉사단 회원 약 50여명과 주민 약 150여명이 함께 다산로 약수역부터 청구역간 0.3km 구간과 중림로 충정로역부터 중림파출소 사이 0.3km 구간 띠녹지에 코리우스 등 14종 2만2천본을 심었다.
띠녹지에 식재한 꽃들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양묘장의 무상 지원을 받은 것으로 8월까지 총 3차례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올해 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지치고 힘든 날씨지만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만음 쾌적할 수 있도록 예쁜 도시경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