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1월까지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실시
2013-06-28 김지원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보건소는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지역치과의원을 주치의로 지정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대상 학생들에게는 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 방사선 촬영, 치면세균막검사(PHP) 등 구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어 구강위생 관리를 위한 바른 식습관, 칫솔길, 치시질 방법 등 개별 상황에 맞는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알려준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배부해 준 문진표와 동의서를 작성하고 각 학교 별로 지정된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무료(사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 치료비용은 보호자가 부담)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도 실시 중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구에 두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2013년도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 및 지난해 영구치가 나오지 않아 시술을 받지 못한 초등학교 2학년 아동이다.
시술을 원하는 아동은 구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보호자 주민등록증과 아동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지역 내 치과병·의원(구 홈페이지 참조)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