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실시
2013-06-28 송준길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음달부터 2달 동안 '2013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차장 시설현황 및 주차이용실태 조사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 방안 마련과 연차별 주차장 확충 계획 수립 및 대시민 주차정보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된다.
조사는 지역 내 모든 주차시설 및 도로상 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 주차장 소재지 및 규모, 주차요금, 주차대수, 관리실태 등 총 75개 항목으로 구성된 주차시설 현황조사 ▲도로상 주차돼 있는 모든 차량의 주정차 위치, 차종, 적법․불법 여부, 차량번호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된 주차이용 실태조사로 구분해 실시한다.
조사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노상·노외·부설주차장 등을 방문해 현장 조사 및 건축주 또는 관리인 면담을 통해 주차시설 현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간대별로 주정차 차량의 이용실태를 조사하고자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하여 차량번호판 조사(스틸사진 촬영)를 실시하게 된다.
구는 조사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주차환경 개선방안, 연차별 주차장 확충계획 수립, 주차정책 개발 등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실시간 주차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통합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