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여성주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이 만드는 든든한 이웃, 행복공동체 노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명강사 토크 콘서트, 여성인권영화상영, 성희롱·성폭력 교육, 다문화가정 전통문화 체험 등 여성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는 우선 2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주민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국민 사회자로 알려진 '최광기' 토크콘서트 대표가 ‘마음의 날개를 다는 최광기의 얼굴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에는 북부여성발전센터 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창경궁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탐방해 역사속에 숨겨진 여성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삶을 재조명해 여성의 정체성 확립과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소강당에서 2012년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인 '팻바디(Fat Body)'와 '우모자(Umoja)'를 상영하고 '고미경' 강사를 중심으로 영화 감상에 따른 관객 토의도 가질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동 팀장이상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정춘숙' 한국 여성의 전화 상임대표가 성폭력과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지역주민 50명에게 유망 직업체험 및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문화행사로는 6일 오후 7시부터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가수 최백호와 통기타 가수 조수경 등을 초대해 '여름밤의 가요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