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예퇴직신청 서울교원 385명… 지난해 절반
2013-06-27 김지원 기자
올 하반기 서울 지역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작년보다 50% 이상 감소한 38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2~14일 올해 8월말 교육공무원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 27일 그 현황을 발표했다.
교육공무원 중 명예퇴직을 신청한 유·초·중·고 교원은 공립 278명, 사립 107명 등 총 385명으로 지난해 8월 신청자 764명(공립 584명, 사립 180명)보다 50.4% 감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명예퇴직은 2월말에 최대한 받도록 했으며 8월말에는 명예퇴직 수용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 일선 학교에 안내돼 신청자 수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2월에는 1068명의 교원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이중 1018명을 수용했다.
교육청은 이번 명예퇴직자 명단을 8월초 확정해 학교를 통해 대상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