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MOU)체결

일․가정 양립 및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13-06-27     엄정애 기자

서초구는 28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일․가정 양립의 기업문화 확산 및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초구와 현대자동차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선정된 사업들을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일․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하기,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실시, 관내 다자녀 가정의 출산 축하지원 및 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운영 지원 및 성혼 커플 지원 등이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장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 등 일․ 가정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관내 다자녀 이상출산가정을 위한 양육 지원과 결혼을 미루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한 결혼장려정책을 마련하는 등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이마트 양재점, 서초구 마을버스 조합(청진운수외 12개 운수회사), 서초구 어린이집 연합회(구립, 민간, 가정 156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 등 171개 기관과 출산장려 릴레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등 저출산 인식개선 홍보사업에 힘썼다.
뿐만아니라 관내 마을버스 전 노선 차량 143대와 양재시민의 숲 등 버스 승차대(4개소), 유동인구가 가장 붐비는 강남역, 교대역, 양재역 등 관내 주요도로보행자 안내표지판(6개소) 등에 출산장려 홍보포스터를 부착하여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