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방송인 사미자씨 여성 홍보대사 위촉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강연회
용산구는 7월1일~7일까지인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사미자씨를 여성·아동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 기념식 및 강연회 행사를 연다.
이번행사는 다음달 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여성 단체 회원, 지역 주민 3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 평등을 촉진함은 물론 여성 권익을 증진하고 여성 친화적인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1부 행사로 기념식이 열리고 2부에 방송인 사미자씨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 주요 일정으로는 사미자씨에 대한 여성·아동 안전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여성 인권 및 안전강화에 이바지한 여성 또는 단체를 발굴,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대상은 각 동별 1명씩 총 16명으로 ▲여성의 능력개발, 정보화 촉진,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자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 여성폭력·성폭력 예방에 기여한 자 ▲기타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자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2부 행사는 ‘살수록 행복해지는 사미자의 짭짤한 삶’이라는 주제로 ▲중견배우로서 연기자 인생을 살아온 이야기 ▲아픈 시련 속에 위기를 극복한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여성 아동 안전 홍보대사’로서 여성 폭력 예방교육에도 나선다.
한편, 방송인 사미자씨는 지난 2011년, 용산구 성평등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용산아트홀에서 펼쳐진 제16회 여성주간행사 기념 연극공연인 ‘늙은 부부 이야기’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