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조대왕문화체육관 청소년스포츠교실 운영
2013-06-26 엄정애 기자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소외계층 아동들은 혼자 집을 지키거나 다른 아이들이 학원에 갈 시간에 동네의 놀이터를 배회하곤 한다. 이러한 지역 사회 내 소외계층의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해 공공체육문화시설로서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청소년 스포츠교실’은 총15명을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을 선정한다.
커리큘럼으로는 총36차시, 3개월 과정의 수영교실로 수강생들은 수영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수영 교습을 받게 된다. 참가 대상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조손가정, 편부모 등 이에 준하는 가정의 초등학생 어린이이다.
2006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스포츠교실’과정을 수료하는 아이들은 자유형 배영 등의 수영 영법을 자유롭게 구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