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보대사 '션' 시민청 무료결혼식 개최

2013-06-21     송준길 기자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가수 '션'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무료 결혼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5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시 홍보대사 가수 '션'과 함께하는 무료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작은결혼식' 문화를 이끌고 있는 시민청결혼식의 취지에 공감한 션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은 '이준수&한주희' 커플이다. 결혼식은 1부 예배와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 결혼식이 작고 검소하지만 뜻깊은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청 결혼식은 지난 1월12일 제1호 커플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커플이 특별한 작은결혼식을 올렸다.

시는 시민청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결혼식 신청자를 모집한다. 4분기 결혼식 대상자는 다음달 2~13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