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자아 성장 프로그램

2013-06-20     송준길 기자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지난 19일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전문처우 프로그램 발대식을 실시하였다.
보호관찰 청소년 전문처우 프로그램은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을 지닌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조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무직 보호관찰대상자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주 수요일 13:00 ~ 18:00까지 총 5회기 과정으로, 정서표현·스트레스 대처·갈등해결· 자기통제·인생설계·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극기훈련 등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어려움에 대한 극복의 의지와 자신감을 일깨울 수 있는 전문분야로 시행되고 있다.
특수절도 등으로 보호처분 1·5호를 받고 보호관찰 집행 중인 김모(16세, 무직)군은 “보호관찰 전문처우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내가 지니고 있던 부정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강점을 발굴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은 프로그램에도 성실히 참여하여 후회 없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