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외계층 보일러 점검 서비스 실시
21일까지 민간봉사단체와 함께
2013-06-18 송준길 기자
영등포구가 최근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함께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을 가졌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매년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가정 등 소외된 이웃의 노후된 보일러를 수리해주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이다. 이 단체는 지난 13일 기증식 직후부터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당산1동과 2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보일러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등 취약계층의 사전 월동준비에 힘을 보탰다.
한편, 보일러 점검 결과 이를 교체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는 ‘KR귀뚜라미 보일러(대표이사 권성심)’의 후원을 받아 보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21일까지 취약계층 6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