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랑의 일일찻집

2011-12-01     엄정애 기자

 
 

강동구 상일동은 장기적인 경제불황과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대비해 지역의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일일찻집’ 을 연다.

 

‘사랑의 일일찻집’ 은 사각지대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과 희망찬 2012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년 상일동 직능단체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하는 행사다.

 

사랑의 일일찻집으로 운영된 수익금은 전액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상일동은 법정 기초수급자 110세대(180명)가 있으며, 지난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400여만원으로 겨울 난방비, 가스비, 의료비 등 기본적인 생활고를 겪고 있는 8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한 바 있다.

 

‘사랑의 일일찻집’은 오는 6일 지역주민이 무료로 제공한 데니쉬 호프숍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