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복지시설 화재와 가스 안전점검 착수
2011-12-01 송준길 기자
동작구는 동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원생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및 가스안전, 제설장비 등을 중점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구 서비스연계팀 직원 2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동작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본동, 대방, 사당, 동작이수, 상도복지관 등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과 소화장비, 가스관로를 살핀다.
분야별 중점 점검 사항을 보면 소방, 방화, 피난시설의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작동여부, 전기배선 불량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가스용기 적정 관리여부 및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여부와 가스누출차단기 정상 작동여부를 살피며, 가스밸브 작동 및 고정상태 적정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구는 이번 검검기간 동안 건축물의 피난시설 및 용도제한 사항이 적정한지 여부와 내부 마감재료 사용 적정여부를 살펴 겨울철 화재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서 제설장비와 물자가 확보됐는지 살피는 한편 난방기구 정상작동과 폭설시 제설 작업에 따른 연계체계 구축 및 시설내 빙판길 제거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원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시설물들의 안전점검 조사표를 작성해서 분야별 점검과 함께 결과와 조치사항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