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공릉천 자전거도로 야간조명 설치 완료

2013-06-11     이기홍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야간에 공릉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편의제공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77개소에 대해 3억 1천만 원을 투입,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작년 12월에 2.7km 구간에 보안등을 1차 설치한 후 잔여구간인 3.6km(벽제2교~지영교)에 대해 지난 4월에 착수하여 이달 10일에 준공이 됨으로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보안등은 인공조명이 공릉천 자연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24시부터 04시30분까지 소등되며, 일몰 20분 후 점등과 일출 20분 전 소등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그동안 보안등이 미설치되어 있는 구간으로 인해 야간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보안등 설치로 이용자들의 증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