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2013-06-11     이기홍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이달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688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유형자산,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제조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을 조사하며,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

시는 지난 4일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해당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항목 외에도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함께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동길 정책기획담당관은 “광업·제조업조사는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해서 올해로 37회를 맞는 국가통계조사로서 국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도에 실시한 ‘2011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서 고양시의 광업제조업체의 수는 전년에 비해 2.7% 증가한 3,955개였으며, 종사자 수도 2.9% 증가한 25,382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기업의 산업활동과 경영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해당 산업의 구조와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