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기념 ‘찾아가는 음악회’ 13일 서정공원서 열려

2013-06-11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행신동 서정공원에서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양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가 고봉과 덕양이 만나 지금의 ‘고양’으로 불린 지 6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시 홍보대사 하명지의 사회로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신한류문화예술단으로 활동 중인 ‘강백수 밴드’가 출연해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들과의 단란한 저녁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싶다.

공연 관련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창단된 고양시립합창단은 클래식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와 거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 70여회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광장,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매회 500여 명이상의 관객이 모일 정도로 그 인기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