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일시장 특별 정비 실시

마늘철 맞이해 ‘마늘시장’으로 유명한 영일시장에 대해 상품 무단적치행위 단속

2013-06-11     송준길 기자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에 따라 오는 ‘마늘시장’으로 유명한 영일사장을 특별정비한다.
28일까지 영일시장 일대 233개 청과물·야채 판매 점포 주변의 보도와 도로에 무단으로 상품을 적치하는 행위가 대상이다.
5~6월 마늘 수확철이 되면 ‘마늘시장’으로 유명한 영일시장의 각 상가들이 마늘을 도로에 무단으로 쌓아놔 주민과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구는 지난 5월에 시장 내 도로 무단 점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임의로 상품을 적치한 상인들에게 행정지도를 하고 자진 정비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또 5월 말 상인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해 자발적인 개선 등 협조를 구한 바 있다.
구는 정비 기간 동안 매일 24시간 운영체제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보행과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해 시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