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화정책 수립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3-06-11     이기홍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법 개정안 발표와 함께 시정연수원에서 최성 고양시장, 이상영 일산동구청장, 박상인 일산서구청장과 전문가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화 정책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4월에 착수돼 2014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 내용은 일산신도시 및 5개택지개발지구의 다각적인 진단을 통해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기법을 연구·개발하고, 리모델링 사업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조력자 역할모델을 개발하는 등 고양시 맞춤형 리모델링 방향 및 선진화 정책을 연구해 향후 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는 보고회이후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관계전문가, 건축사, 공무원과의 토론회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최성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달라”며, “용역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이어 정부의 수직증축 허용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T/F 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수직증축 허용범위, 안전성 확보 및 도시과밀ㆍ일시집중 문제 완화를 위한 절차보완 등을 내용으로 하는‘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 방안’이 제시됨에 따라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에 대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관련 연구 용역의 결과가 더욱 밝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일산신도시와 5개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노후대책과 기능향상 등 선진화 대책으로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방안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