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프로야구 선수, 무면허 사고 후 달아나
2013-06-09 엄정애기자
현역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프로야구선수 K(34)씨가 9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 앞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후진하던 중 뒤에 있던 택시와 추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K씨는 사고 후 택시기사와 합의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차를 버려둔 채 도주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K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무면허인 K씨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