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검사 실시

2013-06-09     이기홍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보건소에서 관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5월말 경부터는 만7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75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는 관내 협력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는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주사나 약이 없어 미리 검사해 초기증상 발현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만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매년 1회 이상 무료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만7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75세 노인은 치매발병율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검진이 예방과 치료의 필수조건”이라며 어르신들의 검사를 권유했다.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8075-4042), 일산동구보건소(☎8075-4112), 일산서구보건소(☎8075-41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