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내일 결혼합니다…클래식&로열
2011-12-01 김지은 기자
2일 결혼하는 영화배우 유지태(35)·김효진(27) 커플이 축의금 일부를 기부한다.
신랑신부 측 관계자는 1일 "두 사람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축의금 일부를 기부키로 했다"며 "월드비전이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피지다군 초·중학교 신축공사에 쓰인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을 통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들은 월드비전 박종삼(75) 회장에게 결혼식 주례를 청하기도 했다.
한편, 유·김 커플은 지난주 '시대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웨딩사진을 찍었다. 근대 조선왕실의 결혼을 테마로 한 한복사진도 촬영했다.
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탤런트 지진희(40)와 개그맨 김준호(36)가 1, 2부 사회를 본다. 피아니스트 박종훈(42)이 축주, 가수 윤희정(58) 이기찬(32) 진주(31) 바다(31)가 축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