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 '나홀로 호황'…경쟁률 26대1
2013-06-05 이정하 기자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남은 마지막 분양단지인 판교 알라피움의 일반공급 평균 경쟁율이 26대 1을 기록했다.
4일 알파리움에 따르면 4일 청약 1·2순위를 대상 881가구 모집에 1순위 신청자만 2만2804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이 25.88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C2-2BL) 96㎡B형으로 32가구 모집에 3142건이 접수돼 98.19대 1을 기록했고, 같은 가구 경기도 모집군 경쟁률은 399대 1로 전체 경쟁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판교 알파리움이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이고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1단지)과 13일(2단지) 알파리움 홍보관에 게시하며 계약은 18~20일까지 3일간 홍보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