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현충일에 호국영령 추모 1천마리 나비 날린다
2013-06-04 이병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인창동 현충탑 경내에서 개최되는 '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1000마리의 나비를 날리기로 했다.
1000마리의 나비는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후손들의 마음을 담아 박영순 시장과 보훈향군단체장,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날린다.
행사에서 쓰이는 나비는 추모를 의미하는 흰색의 나비로 시청 하수과 곤충 생태관에서 준비 중이다.
또 현충탑 경내에서는 의정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이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시 관계자는 "나비 날리기는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