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북특사, 언급할 시기 아니다"

2013-06-03     이원환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일 안보 위기 해소를 위한 대북 특사 파견에 대해 "지금은 언급할 시기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특사 문제는 대통령이 결단할 사항"이라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은 북핵문제와 별도로 개성공단은 다루고, 북핵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일관성을 갖고 국제적 공조로 나가야 한다는 원칙"이라며 "개성공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화하고, 개성공단은 민간인이 하는 사기업 역할이기 때문에 남북 당국이 한발자국씩 물러나야 한는 입장"이라고 밝혔다.